알라딘 중고 서점 ­

>

​1월 1일 알라딘에 새 책을 주문하면서 배송지를 알라딘 중고 서점으로 지정했어요.겨울이라 자꾸 안 움직이고 집에만 있는 버릇을 고치려고요.그래서 책을 찾을 겸 알라딘 중고 서점을 방문했다가아주 눌러 앉아서 와인 책을 다 보고 왔네요.​미처 몰랐던 와인 책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수많은 명문장들,시대에 따라 바뀐 이야기들,’그땐 그랬지’ 미소 짓게 했던 이야기들이 반가워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어쩌다 여유로움이 찾아온다면,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와인 책 살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제가 방문한 알라딘 중고 서점 야탑점에서 볼 수 있었던 와인 책 알려드릴게요.​

>

.
2020년 노벨 물리학상은 우주에서 가장 극적이고 낭만적인 현상으로 꼽히는 블랙홀 연구자 3명에게 돌아갔다. 김공춘 국가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명예보유자(사진)가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장기간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최근 온라인을 통한 교류 강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 가운데 단 한 명도 이이효재에게 빚지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세계의 명품 화이트 와인세계의 명품 레드 와인​원서를 번역한 책이에요.모두 칼라 인쇄되어 있고 리스트가 방대해서 좋아요.다만 핸펀­트와 와인 라벨 읽는 표현이 다소 이상한 부분이 있지만, 와인을 이해하는 데 문제는 없더라고요.명가 와인, 명문 와인, 신성 와인으로 구분해 신대륙과 구대륙 골고루 다루고 있어요.​

>

​와인의 발견​와인 기본 정보가 기술되어 있고,제게는 와인의 페놀 화합물, 프렌치패러독스, 와인의 건강에 대한 효과, 술과 건강 부분이 도움이 되었어요.​

>

​빈티지 와인, 빈티지 유머​유머 컨설턴트가 쓴 원서를 번역했는데’베이니 VENI, 비디 VIDI, 비노 VINO 왔노라, 보았노라, 취했노라’ 이런 식의 유머와 에피소드가 들어있어요.서양 유머 코드라 문화적 간격이 무척 크게 느껴져서 ‘어디서 웃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와인, 예술, 철학​이 책은 제목처럼 와인, 예술, 철학을 모두 버무려 의미를 전달하고 있어요.​책 진행은 메뉴판을 읽을 때처럼 진행됩니다.​아페리티프 Aperitif, 식전주오르되브르 Hors d’oeuvre, 애피타이저포타주 Potage, 수프 푸아송 poisson, 생선 요리앙트레 Entree, 메인 디시 로티 Roti, 로스트살라드 / 프로마주 Salade / Fromage, 샐러드 / 치즈데세르 / 디제스티프 Dessert / Digestif, 디저트 / 디제스티프 이렇게요.​데카르트, 니체, 칸트, 푸코, 질 들뢰르 이런 이름들이 나와요.​제겐 다소 무리.

>

손진호 이효정 교수의 와인 구매 가이드​중앙대 와인 전문과정이 있을 때 교수님 두 분이 쓰신 책이에요.저도 이 책 도움 많이 받았었어요.

>

착한 와인 집​여러 와인 바 소개인데지금은 없어진 곳도 있어요.

>

​올댓 와인 1, 2​이 책은 필수죠.조정용 대표님은 현재 큐리어스 와인이라는 수입사와 책 제목과 같은 올댓 와인이라는 와인 숍을 운영하고 계세요.내추럴 와인을 상당히 초청기 들여오신 분이고 꾸준히 내추럴 와인 시음회를 열고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

​비즈니스가 쉬워지는 더 와인​은대환 소믈리에가 쓴 책이네요.비닐에 쌓여 있어서 내용은 못 봤어요.와인 기초, 와인 고르는 법, 각국 와인 소개 등으로 구성된 듯요.​

>

​매트 스키너의 캐주얼 와인 북​와인 시음하는 법, 품종, 포도원, 와인의 세계지도가 들어있어요.이 책은 사진 자료가 정말 훌륭해요.그림 위주로 되어 있어서 보기 좋아요.

>

​와인과 외교​미국의 부시 대통령,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등 현직 최고 수반들이 펼치는 외교 이야기를 요리와 와인 이야기에요. 이게 젊은 세대는 모르는 당시 상황도 있어서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께 적합할 거 같아요. 요즘 2030세대한테 무조건 영화 시리즈 왜 안 보냐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상황이에요.​

>

​친절한 와인 책​와인 역사, 와인 만들기, 와인 접대하기, 와인 평가하기 등의 내용이 들어있어요.아주 쉬운 책은 아니에요. 난이도 중 정도.​

>

​좋은 와인을 선택하기 위한 와인 입문​와인의 종류, 와인 양조법, 와인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키워드, 그 외 품종과 와인 산지를 다루고 있어요.​

>

​2만 원으로 와인 즐기기​조선일보 생활 미디어에서 펴낸 책인데요.아주 요긴한 내용, 공감 가는 내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채워져 있어요.글이 술술 잘 읽힙니다.

>

​신의 물방울 작가 와인의 기쁨 1, 2​신의 물방울 캐릭터와 그림이 들어있고 명품 와인들과 와인 페어링, 와인 취재 등등을 다루고 있어요.굉장히 이슈가 되었던 책이죠.​

>

​엄경자 소믈리에(지금은 교수님) 와인 노트​제 기억엔 아마 같은 이름의 앱도 초창기에 출시하신 거 같아요.와인을 만나기 위해 떠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와인 산지와 와인 이야기가 들어있어요.​이외 아시아, 와인에 미치다너도 나도 와인! 코리아의 와인 열풍 / 아시아의 와인 선진국, 일본 / 와인과 미디어, 그리고 신의 물방울빈티지를 따지기 전, 먼저 이해하라 / 현명한 와인 소비자를 위한 팁 / 코르크가 흥미롭다 / 싱글들이여! 혼자 마시다 남은 와인 이렇게 보관하라 / 소믈리에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을 다루고 있죠.

>

​맛 칼럼니스트 고형욱의 보르도 와인 기다림의 지혜​예전에 이분 와인 시음회 가면 뵐 수 있었어요. 여행도 많이 하시는 분이라 최근엔 거의 못 뵌 듯요.보르도 한 지역에 집중한 와인 이야기에요.​

>

​와인 남녀 99+1​이 책도 가벼운 듯하면서 공감 가는 내용이 참 많아요.중고 서점에서만 구할 수 있네요.다소 예전 농담 같은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와인을 얘기하는 방식이 참 좋았어요.

>

​그림으로 마시는 생생 와인​할인점, 슈퍼마켓에서 만난 와인어려운 와인 상식, 무조건 쉽게 말하다와인 이제 마시지만 말고 생활에서 써먹어봐!루씨용이 추천하는 값싸고 맛 좋은 와인와인 입문해서 꼭 만나게 되는 와인들을 그림으로 소개하는데제 눈에는 편집이 조금 산만해서 안 읽혔어요.(제가 원래 만화책을 안 봐요.)

>

​와인 잘 먹고 잘 사는 법​보졸에 누보 이야기, 포도나무 이야기, 와인을 만드는 포도 품종, 와인을 발전시킨 수도사들, 와이너리 산책알수록 더 맛있는 와인, 와인의 비밀을 벗긴다, 레스토랑에서 와인 마시기, 와인도 산업이다​저는 수도사들 이야기 나오는 부분이랑 와이너리 산책 부분이 좋았어요.​

>

​한국 소믈리에 1호 서한정의 와인 가이드​1호 소믈리에가 후배 소믈리에에게 전하는 지침서에요.​

>

​와인과 매너​기본적인 와인 내용과 더불어테이블 매너, 와인 디너 예절, 한식 및 양식과 와인 페어링을 다루고 있어요.​

>

​와인, 알고 마시면 두 배로 즐겁다​김준철 마주앙 공장장이 쓴 책이에요.무려 1999년에 나온 책입니다.​아주 오래전에 주워들은’책을 볼 수 없다면, 만 권의 책 제목이라도 보라’는 말이 기억나요.새 책을 가져오기 위해 들린 중고 서점에서한 번에 20권이 넘는 와인 책을 보면서알지만 새롭게 보이는 부분,새롭게 알게 된 부분,반복되는 와인 이야기,문제가 되는 와인 책 쓰기의 예,어떤 저자의 내공이 진짜인지,와인 유행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읽어낼 수 있었어요.​가끔씩 알라딘 중고 서점에 들러 와인 책 살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s)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맞대응으로 벌어진 노 저팬(No Japan) 운동 영향으로 뜸하던 일본 서적 출간에 물꼬가 트이는 분위기다. 도서정가제 유지와 완화를 놓고 출판업계와 정부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작가들이 도서정가제 사수 주장에 힘을 보탰다. 박소림 작가가 최근 발표한 만화 좀비 마더(보리 사진)는 육아라는 난제를 두고 분투하는 어머니들에 대한 우리 사회 일부의 시선을 극대화한 이야기다.